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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소고지’ 개봉일 D-2, 21세기 최고의 전쟁 영화 선정

서정민 기자
2026-09-01 08: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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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핵소 고지’가 미국 영화전문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전쟁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 호크 다운’, ‘덩케르크’, ‘1917’ 등 대표적인 전쟁 영화들과 함께 선정된 가운데 오는 2일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인디와이어는 남북전쟁부터 적벽대전, 제1·2차 세계대전 등 다양한 전쟁을 다룬 작품 27편을 ‘21세기 최고의 전쟁 영화’로 선정했다. 멜 깁슨 감독의 ‘핵소 고지’도 이 목록에 포함됐다.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기를 들지 않고 의무병으로 참전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앤드류 가필드가 데스몬드 도스를 연기했으며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빈스 본 등이 출연했다.

작품은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과 음향믹싱상을 수상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이 작품으로 생애 처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목록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 호크 다운’도 포함됐다.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미군의 군사 작전을 다룬 작품으로, 에릭 바나,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올랜도 블룸, 톰 하디 등이 출연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도 이름을 올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에 고립된 영국군과 연합군의 철수 작전을 배경으로 육지와 바다, 하늘을 오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샘 멘데스 감독의 ‘1917’ 역시 선정됐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수백 명의 목숨이 걸린 공격을 막기 위해 적진을 가로질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영국군 병사들의 임무를 담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 속 신념과 생존을 그린 ‘핵소 고지’는 오는 2일부터 전국 CGV에서 상영된다.

사진제공=판씨네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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