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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최고 시청률 6.2%

송미희 기자
2026-09-01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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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최고 시청률 6.2% (제공: MBC)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순간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6%, 수도권 가구 기준 5.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특히 임사빈(윤희석 분)이 만나는 여성을 알아내라는 임중빈(엄효섭 분)의 지시에 따라 노일동(김동준 분)이 사빈을 감시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상승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술에 취한 나지니(박세영 분)는 자신과 엄마를 향한 임지후(성이언 분) 가족의 비난에 쌓여 있던 감정을 터뜨렸다. 지니는 “세상은 배경, 출신, 부모가 더 중요하다”며 억울함을 토해냈고, 지후에게 “너네가 뭔데 우리 엄마 눈에서 피눈물을 뽑아?”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지후는 사과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의 골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홀로 술을 마시던 지후가 부모의 그늘 아래 살아온 외로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과거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준 지후를 떠올린 지니는 취한 지후의 부탁을 받아 사빈과 영주(임지은 분)의 프로포즈를 함께 준비하기로 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음 날 지니는 영주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 때문에 엄마까지 상처받았다고 생각해 괴로워하는 지니에게 영주는 “이 세상에 괜히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라고 위로했고, “부모라고 갑옷 입은 거 아냐”라며 부모 역시 상처받는 존재임을 이야기해 지니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중빈의 지시를 받은 일동이 사빈이 만나는 여성을 찾아 나서는 모습은 극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빈의 한의원을 찾은 일동은 환자 행세를 하며 몰래 관찰하던 중 사빈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여성을 발견했다. 연인을 찾았다고 확신한 일동은 어깨에 꽂힌 침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채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나세리(한고은 분)가 일하는 옷가게를 찾은 중빈이 세리와 우연히 마주치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세리를 발견한 순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중빈의 모습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2회는 오늘(1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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