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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브라보스, 글로벌 신흥 강자 입증

정혜진 기자
2026-09-04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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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브라보스, 글로벌 신흥 강자 입증 (제공: 하이브라틴아메리카)


하이브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가 라틴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에 이어 특별 무대까지 선보이며 현지 관객을 만났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3일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제23회 프레미오스 후벤투드’에서 ‘페이보릿 그룹·듀오 오브 더 이어’와 ‘뉴 제너레이션 남성’ 부문을 수상했다.

‘프레미오스 후벤투드’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텔레비사유니비전이 주관하는 라틴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음악, TV, 디지털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투표로 결정된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팬분들은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모든 순간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수상이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이어 데뷔 EP ‘DUAL’ 수록곡 ‘VELOCIDADE’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12명의 댄서와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댄스 브레이크를 처음 공개했다. 이들의 정교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탁월한 무대 장악력이 돋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바탕으로 2025년 10월 하이브라틴아메리카를 통해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드루(미국), 카우에(브라질), 알레한드로(페루), 케네스(멕시코), 가비(푸에르토리코)로 구성됐으며, 서로 다른 문화와 음악적 색깔을 결합한 라틴 팝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의 데뷔 EP ‘DUAL’은 미국 빌보드 ‘톱 라틴 팝 앨범(Top Latin Pop Albums)’ 17위를 기록했다. 관련 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5억 회를 돌파했으며, 지난 5월 페루 리마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각각 열린 첫 단독 라이브 이벤트 ‘SESIÓN DUAL’은 모두 매진됐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멕시코 음악 페스티벌 ‘테카테 엠블레마’와 ‘KCON LA’ 무대에도 올랐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출발해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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