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이 일본 도쿄에서 첫 의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자신만의 계획적인 여행 루틴을 공개했다. 힘들었던 시기에 시작한 리폼 작업이 해외 팝업으로 이어진 가운데, 다음 날에는 원단 쇼핑부터 빵집, 인형 뽑기까지 ‘김신영표 도쿄 루틴’을 이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일본에서 첫 의류 팝업스토어에 도전한 김신영과 팝업을 마친 뒤 도쿄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팝업스토어에는 김신영이 리폼한 옷부터 직접 디자인한 의류까지 전시됐다. 가수 양희은과 코미디언 김원효가 현장을 찾아 응원했으며, 배우 한예리 역시 앞서 꽃을 보내 힘을 보탰다.
팝업을 마친 김신영은 ‘꿈 같았다. 떨리기도 설레기도 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장 힘들고 답답했던 시기에 리폼을 시작했다며 당시를 떠올리다 눈시울을 붉혔다. 칩거 생활 중 돌파구가 됐던 작업이 실제 팝업스토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에는 김신영의 철저한 루틴이 시작됐다. 호텔에서도 집에서 생활하듯 사용한 물건을 필요한 위치에 정리한 뒤 전날 할인점에서 구입한 재료로 조식을 준비했다. 치킨가스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는 김신영을 본 코드 쿤스트는 ‘팝업 때보다 지금이 더 감동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혜영이 김신영을 향해 ‘초등학생 같다’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누나 상이 15세 아니면 80세’라고 말했고, 계속되는 식사에 전현무는 ‘호텔에서 안 나가는 거냐’며 놀라기도 했다.
김신영은 원단 가게를 ‘도쿄에서 항상 들르는 곳’이자 ‘재봉틀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있는 천국’이라고 소개했다. 필요한 물건을 망설임 없이 골라 약 28만원을 결제하면서도 ‘봉툿값이 아까워서 들고 다닌다’며 직접 장바구니를 준비해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다음 코스는 단골 빵집이었다. 원하는 초코우유가 없어 아쉬워하는 김신영에게 코드 쿤스트는 ‘팝업에서 옷 안 샀을 때보다 아쉬워한다’고 말했다. 빵을 먹는 장소까지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는 ‘자리도 계획에 포함된 거냐’며 놀랐다.
마지막 루틴은 인형 뽑기였다. 김신영은 ‘10만원까진 쓰지 말자’며 스스로 상한선을 정했다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가 ‘그렇게 봉툿값 아껴놓고’라고 지적하자 김신영과 류혜영은 동시에 ‘이러려고 아끼는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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