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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빨간불’…금리인상 가능성 58%

서정민 기자
2026-09-05 0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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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86포인트(0.51%) 내린 5만3414.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포인트(0.38%) 하락한 7718.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7.07포인트(0.29%) 내린 2만6506.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16만2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만3000명 증가를 3배가량 웃돌았으며 5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다. 8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8%로 반영했다.

국채금리도 올랐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4.41%까지 상승했고 10년물 금리도 장중 4.8%에 육박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1% 오른 99.17을 기록했다.

가상자산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8만달러선을 웃돌던 비트코인은 장중 7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가 1% 또는 0.5%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가 0.3% 하락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1%, 나스닥지수는 0.4% 각각 상승했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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