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차태현 “아내가 ‘I Love You’ 작사”(비서진)

서정민 기자
2026-09-05 07:37:19
기사 이미지
'비서진'


차태현이 ‘비서진’에서 대표곡 ‘I Love You’를 아내가 작사했다고 밝혔다. 첫사랑인 아내와의 연애부터 결혼 비화까지 공개한 가운데 이서진은 차태현을 두고 ‘대한민국 연예계 모든 분야에서 탑을 차지한 유일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차태현이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하루를 함께했다.

이날 이서진은 차태현을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 연예계 모든 분야에서 탑을 차지한 것은 차태현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먼저 차태현이 조인성과 함께 운영 중인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 이서진이 ‘네 건물이야?’라고 묻자 차태현은 ‘응. 위층만 우리가 쓰고’라고 답했다. 사무실에는 강풀, 윤경호, 김준호, 김종민, 유재석, 박보영 등 지인들이 선물한 가구와 물건들이 자리했다.

차태현은 소속 배우들의 활동이 겹쳐 매니저가 부족하다며 ‘비서진’에게 일일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다. 이서진은 ‘한 명이다. 네가 나를 쓰고 이 형은 내 밑이다’라며 김광규를 자신의 ‘하청’으로 설정했고, 차태현은 ‘그런 시스템이면 30만 원 주겠다’고 받아쳤다.

이후 이서진과 김광규는 차태현이 객원 보컬로 활동 중인 아묻따밴드 콘서트에 동행했다. 이동 중 차태현은 대표곡 ‘I Love You’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차태현은 ‘그거 제 아내가 작사한 거다. 제 노래는 거의 우리 아내가 작사한 거다. 아직도 저작권료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의 존재를 공개할 수 없어 ‘거목’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을 앞둔 차태현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2주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그는 ‘병원을 네 군데를 가면서 혼자 링거 두 번 맞고 그랬다’며 무대 직전까지 기침과 식은땀을 보였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차태현은 ‘I Love You’를 비롯한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공연도 목표했던 2시간 30분 안에 마무리했다.

공연 후 회식에서는 차태현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서진은 ‘라디오 DJ까지 다 성공했잖아. 실패한 게 없잖아. 모든 분야에서 탑을 찍었다’고 재차 감탄했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시절 PD가 꿈이었다며 방송국 음향효과 감독이었던 아버지와 성우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방송국을 가까이했다고 밝혔다. 이후 배우와 가수,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연출까지 경험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3년째 금주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차태현은 아침에 자녀들의 식사를 챙기고 라이딩과 운동을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방 촬영에도 휴대용 스테퍼를 챙긴다고 밝혔다.

‘국민 사랑꾼’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차태현은 ‘가정적인 이미지, 사랑꾼 이미지가 있는데 너무 힘들다.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사랑인 아내와의 연애 비화가 이어졌다. 차태현은 30살에 결혼하기로 했던 아내에게 결혼을 1년 미루자고 말했다가 이별 위기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차태현은 ‘그때 아내가 제주도로 가버렸다. 촬영 있는데 촬영 취소하고 바로 미안하다고 빌러 갔다’고 밝혔다. 이서진이 ‘그러니까 사랑꾼이잖아. 나 같으면 안 갔지’라고 하자 차태현은 ‘거기서 안 갔으면 헤어지는 거잖아.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는 가수 서인영이 다음 ‘my 스타’로 등장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