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과 숏폼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크리에이터 나디아 홍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나디아 홍은 평소 영상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그는 한 장의 사진에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화보 촬영을 새로운 경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상과 달리 화보는 찰나의 순간을 표현한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며 “제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나디아 홍이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정성과 자연스러움’이다. “아무리 예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라도 보는 사람이 진심을 느낄 수 없으면 오래 기억되지 않는다”며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연스러움만을 강조하기보다 콘텐츠에 필요한 적절한 연출과 재미 역시 놓치지 않으려 한다는 말에서 크리에이터다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만큼 각각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도 달리한다. 틱톡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임팩트를, 인스타그램에서는 사진과 분위기를 통한 이미지와 브랜딩을, 유튜브에서는 긴 호흡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대해 그는 “같은 콘텐츠를 모든 플랫폼에 그대로 올리기보다 ‘같은 나를 플랫폼에 맞는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디아 홍에게 콘텐츠는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새로운 걸 시도한 후에 ‘나 생각보다 이런 것도 잘할 수 있네?’라는 걸 발견할 때가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하는 이유를 밝혔다. 앞으로는 춤과 음악처럼 언어의 장벽이 낮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자신과 함께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그가 그리고 있는 목표는 단순히 더 많은 팔로워를 확보하는 데 있지 않다. “사람들이 저를 보고 ‘나디아 홍과 함께라면 나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는 자신 역시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를 넘어 다른 이들의 가능성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는 나디아 홍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영역을 넓혀갈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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