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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현빈, 욕망의 폭주 시작

정혜진 기자
2026-09-10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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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현빈, 욕망의 폭주 시작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한층 달라진 백기태로 돌아왔다.

지난 9일 공개된 1, 2화에서 현빈은 권력의 중심에 선 백기태의 변화와 더욱 커진 야망을 그려내며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좇아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담은 누아르 드라마다. 시즌1에서 부와 권력을 향해 질주했던 백기태는 9년이 흐른 뒤 한층 높아진 위치에서 다시 등장했다.

백기태는 첫 등장부터 각하와 독대하며 이전과 달라진 위상과 권위를 드러냈다. 특히 비어 있는 대통령 자리에 앉아 담배를 무는 장면은 이미 많은 것을 얻었음에도 더 높은 곳을 향하는 그의 욕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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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현빈, 욕망의 폭주 시작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궁정동 안가 사건 이후 보안사 취조실에 선 백기태는 흔들림 없는 태도와 여유로운 기세로 현장을 장악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과의 관계에도 미묘한 균열이 감지됐다. 가족이라는 관계를 내세우면서도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는 백기태와 이에 맞서는 백기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달라진 관계를 드러내며, 앞으로 본격화될 형제의 갈등을 예고했다.

현빈은 9년이라는 시간의 흐름만큼 달라진 백기태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표정과 대사, 상대를 압도하는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로 권력자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한편, 그 이면에 감춰진 야심과 긴장까지 세밀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첫 공개부터 한층 깊어진 ‘백기태’의 얼굴을 보여준 현빈. 앞으로 백기태가 어떤 선택을 내리고, 그 선택이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뒤흔들지, 그 과정에서 현빈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과 감정의 변주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매주 수요일 2개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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