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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조영남 “바람피우기 전” 충격 고백

송미희 기자
2026-09-12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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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조영남 “바람피우기 전” 충격 고백 (제공: TV CHOSUN)


춘길이 ‘금타는 금요일’에서 유일한 100점을 터뜨리며 황금별 5개를 거머쥐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8회에는 ‘자유로운 예술인’ 조영남이 골든 스타로 출격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미술 작품을 최고 득점자에게 선물하겠다고 선언하며 TOP10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로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2%였다.

첫 대결에서는 진(眞) 양지은과 남승민이 맞붙었다. 양지은은 조영남의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동료들은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냈지만 조영남은 "트롯처럼 불렀는데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남승민은 ‘최진사댁 셋째딸’로 흥을 끌어올렸고, 조영남은 "원곡자보다 더 잘 부르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노래방 마스터의 선택은 양지은이었다. 97점을 받은 양지은은 3스타에 등극했다.

천록담은 ‘도시여 안녕’으로 조영남을 오마주했다. 조영남은 안경을 무대 소품으로 빌려주는가 하면 직접 화음을 더하며 응원했고, 천록담은 98점을 받았다. 손빈아는 ‘화개장터’로 맞섰다. ‘하동의 아들’답게 구성진 가창을 선보인 그는 조영남에게 "고급 성악가 같았다"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92점으로 패했다. 천록담과 손빈아는 나란히 3스타에 자리했다.

김용빈은 조영남이 작곡하고 김수현 작가가 작사한 ‘지금’을 선곡했다. 조영남은 "내가 행복하게 잘 살 때였다. 바람피우기 전"이라고 돌연 과거사를 고백했다. 김용빈은 애틋한 목소리로 곡의 정서를 표현했고, 조영남은 "나도 김용빈처럼 감칠맛 나게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김용빈은 99점을 받아 선두로 올라섰다.

추혁진은 ‘사랑이란’으로 맞섰지만 리허설에서 받은 100점을 재현하지 못하고 95점에 그쳤다. 이에 추혁진은 1스타로 내려갔고 김용빈은 4스타로 올라섰다.

4라운드에는 ‘포크계의 귀공자’ 김세환이 슈퍼 메기 싱어로 등장했다. 김세환은 춘길과 진(眞) 정서주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춘길은 ‘내 생에 단 한 번만’을 불러 까다로운 박자를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조영남은 "노래를 너무 잘 부른다"고 감탄했다.

정서주는 애창곡 ‘낙엽은 지는데’를 선곡했다. 맑은 목소리와 섬세한 완급 조절로 곡을 재해석한 정서주에게 김세환은 "상대를 잘못 뽑았다"고 했고, 조영남은 "노래를 선천적으로 잘한다"라며 재능을 인정했다.

점수는 춘길 100점, 정서주 96점이었다. 춘길은 김세환과 최종 승부를 펼쳤고, 김세환은 ‘제비’로 50년 넘는 내공을 보여줬다. 조영남은 "이렇게 노래를 잘하니 우리 쎄시봉이 지금까지 유지된 것 같다"며 감탄했다. 김세환은 97점을 받았고, 춘길이 승리했다.

이어진 ‘운명의 룰렛’에서 춘길의 룰렛은 ‘꽝’에 멈췄다. 황금별을 지켜낸 춘길은 5스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오유진과 최재명이 맞붙었다. 오유진은 ‘모란동백’으로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들려줬고, 최재명은 ‘물레방아 인생’에 자유로운 골반 댄스를 더해 99점을 받았다. 오유진은 97점을 기록했고 최재명이 2점 차로 승리하며 4스타에 등극했다.

모든 승부가 끝난 뒤 조영남의 그림을 가져갈 주인공도 춘길로 결정됐다. 이날 유일한 100점으로 5스타 단독 1위에 오른 춘길은 조영남의 작품까지 품었다. 방송 말미에는 조영남과 TOP10 멤버들이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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