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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에 직진

서정민 기자
2026-09-17 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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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과 윤하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며 직진을 시작했다. 엇갈린 고백과 8년 전 감춰진 진실까지 주요 엔딩이 이어진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의 엇갈린 로맨스부터 가족을 둘러싼 진실까지 주요 장면을 엔딩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8회에서는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김무진과 한규림이 각각 다른 사람에게 관계를 제안했다. 김무진은 자신을 지키려다 입원한 장서현(이주연)에게 ‘남자, 여자로 제대로 만나보자’고 말했다. 한규림 역시 아들 한결(윤하빈)을 구하다 다친 조흥식(배정남)에게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며 마음을 열었다.

11회에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한규림의 변화가 그려졌다. 그는 가족들 앞에서 ‘이 집 장녀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오래전에 많은 걸 잃었다. 엄마, 아기, 김무진 그리고 나 한규림’이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찾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15회에서는 8년 전 감춰졌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규림은 김무진에게 한결이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닌 친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김무진은 ‘그럼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라고 물으며 두 사람이 외면했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16회 ‘사랑이 온다’에서는 김무진의 직진이 시작됐다. 한규림은 한결에게 ‘가장 힘들었을 때 너를 안은 순간 꺼졌던 세상의 불이 켜졌다.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을 털어놨고, 한결 역시 키워줘서 고맙다며 한규림을 안았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과 한결을 차에 태운 뒤 한결에게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고 제안했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한규림에게 다시 다가가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지난 ‘사랑이 온다’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랑이 온다’ 17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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