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과 윤하빈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하며 직진을 시작했다. 엇갈린 고백과 8년 전 감춰진 진실까지 주요 엔딩이 이어진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 17.3%를 기록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의 엇갈린 로맨스부터 가족을 둘러싼 진실까지 주요 장면을 엔딩에 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11회에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한규림의 변화가 그려졌다. 그는 가족들 앞에서 ‘이 집 장녀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오래전에 많은 걸 잃었다. 엄마, 아기, 김무진 그리고 나 한규림’이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찾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15회에서는 8년 전 감춰졌던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규림은 김무진에게 한결이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닌 친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김무진은 ‘그럼 네가 낳은 우리 아이는 어디 있니’라고 물으며 두 사람이 외면했던 과거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16회 ‘사랑이 온다’에서는 김무진의 직진이 시작됐다. 한규림은 한결에게 ‘가장 힘들었을 때 너를 안은 순간 꺼졌던 세상의 불이 켜졌다.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진심을 털어놨고, 한결 역시 키워줘서 고맙다며 한규림을 안았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과 한결을 차에 태운 뒤 한결에게 ‘아저씨랑 엄마랑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 셋이 살까’라고 제안했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한규림에게 다시 다가가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사랑이 온다’ 17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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