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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개막식, 유재석→아이브 레이 깜짝 응원

송미희 기자
2026-09-20 0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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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개막식, 유재석→아이브 레이 깜짝 응원 (제공: KBS)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KBS는 ‘국민 MC’ 유재석의 깜짝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개막식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KBS는 오후 5시 30분부터 1TV를 통해 이재후 캐스터와 음악감독 김문정, 만능 엔터테이너 강남의 호흡으로 생중계했다. 강남은 "탁구의 신유빈이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이날 KBS는 전국 시청률 2.6%(닐슨코리아 기준)로 MBC(1.7%)와 SBS(1.5%)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이 각자의 나라를 응원하는 특별한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아이브 레이, 하츠투하츠 카르멘,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등 글로벌 걸그룹 멤버들과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 FC 서울 축구 선수 야잔 등 운동선수들도 등장해 응원의 뜻을 보탰다.

대한민국 차례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은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많은 땀과 시간을 보냈을 텐데, 부담감은 잠시 내려놓고 여러분이 준비한 모든 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어 "이길 때는 함께 기뻐하고, 조금 아쉬운 순간에는 더 큰 박수를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16번째로 입장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41개 종목에 787명이 출전하며, 조정의 김동용과 탁구의 신유빈이 기수를 맡았다.

개막식의 절정은 일본 스포츠의 전설들이 이어간 성화 봉송이었다. 특히 올림픽 해머던지기 금메달리스트인 무로후시 코지와 그의 아버지인 아시안게임 해머던지기 5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무로후시 시게노부가 나란히 성화대에 불을 밝히자 경기장 곳곳에서 감탄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문정은 "가부키에서도 가족이 나왔는데, 성화 점화도 부자가 했다"고 의미를 짚었다. 강남 역시 "과거, 미래, 가족, 따뜻함을 다 보여준 개막식이었다. 마지막에 울컥했다. 너무 따뜻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20일) 저녁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결승전이 치러진다. KBS 1TV에서 저녁 7시 10분부터 이영호 캐스터, 김종규·손대범 해설위원의 중계로 짜릿한 순간을 함께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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