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의 공식 슬로건과 티저 포스터를 먼저 선보이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돌입했다.

매년 일러스트 방식을 고수해 온 공식 포스터는 올해 처음으로 실사 이미지를 차용해 시각적 변화를 꾀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가 기획·제작하고 표기식 사진작가가 참여한 이번 티저 포스터는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 있다 갓 발굴된 듯한 극장 터를 배경으로 영사기와 스크린, 낡은 객석 의자 등을 실감 나게 배치해 영화의 흔적을 발굴해 나가는 ‘디깅’의 서사를 강렬하게 시각화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새로운 슬로건과 포스터를 통해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과 이미지를 선보여왔다. 티저 포스터를 통해 먼저 선보인 ‘디깅’의 이미지를 메인 포스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확장해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52회 서울독립영화제는 관객들의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위해 행사 기간을 기존보다 늘려 총 10일간 진행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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