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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최고 시청률 10.6%

송미희 기자
2026-10-04 07: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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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최고 시청률 10.6% (제공: tvN)


‘포핸즈’ 송강과 이준영을 가로막았던 9년의 오해가 마침내 풀리며 두 사람의 진심이 드러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11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오랜 갈등의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8.7%, 최고 9.9%, 수도권 평균 9%, 최고 10.6%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및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기준 11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최정요에게 피아노 협주곡 ‘네메시스’ 솔리스트 자리를 빼앗긴 강비오는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찾아갔다. 그는 곡에 담긴 최정요의 감정을 짚어내며 자신이 연주해야 ‘네메시스’가 완성될 수 있다고 설득했고, 최정요의 마음을 흔들었다.

혼란에 빠진 최정요는 세계적인 지휘자 강승운(정진영 분)에게 흠결이 있는 예술가와 그의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물었다. 강승운은 ‘경계해야 할 것은 예술을 핑계로 한 악행일 뿐 흠결 있는 예술가를 심판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는 말을 건넸고, 복수와 음악 사이에서 갈등하던 최정요에게 새로운 고민을 던졌다.

강비오는 말보다 연주로 자신의 진심을 증명하기로 했다. 최정요가 원했던 감정을 온전히 담아 ‘네메시스’를 연주했고, 그의 선율은 작곡가가 원한 음악을 정확하게 구현했다. 결국 최정요는 복수보다 자신의 곡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을 택하며 강비오에게 초연을 맡겼다.

공연 당일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강비오의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졌고, 최정요 역시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공연 후 강비오는 마이크를 들고 9년 전 최정요의 납치를 사주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공개적으로 자백했다. 곧바로 경찰에 연행되면서 최정요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복수 역시 한순간에 무너졌다.

혼란에 빠진 최정요에게 또 다른 진실이 밝혀졌다. 강비오의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가 직접 자신이 진범이라고 밝히며 사죄한 것. 여기에 과거 강비오와 함께 최정요의 행방을 찾았던 파트너 보겔(고창석 분)이 나타나 강비오가 최정요의 사망 소식을 듣고 납치범에게 분노했던 당시의 녹음 파일을 건넸다.

최정요는 그제야 강비오를 향해 품었던 의심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경찰에 추가 진술을 하면서 사건의 진실이 정리됐고 강비오 역시 혐의를 벗고 풀려났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찾아가 왜 자신이 오해하도록 내버려 뒀는지 물었다. 강비오는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었지만 최정요를 향한 열패감과 그릇된 마음까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오해는 풀렸지만 오랜 시간 쌓인 감정의 골과 멀어진 관계를 단번에 되돌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 누구보다 최정요의 귀환을 바랐던 강비오와 자신을 위해 모든 죄를 짊어진 그의 모습에 흔들린 최정요가 다시 서로를 바라보며 웃을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최종회는 오늘(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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