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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효과…페루에 ‘BTS 대로’까지

서정민 기자
2026-10-07 07: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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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의 첫 페루 공연을 앞두고 수도 리마에 ‘BTS 대로’가 등장했다. 주요 관광명소에서도 보랏빛 점등과 특별 행사가 이어지며 방탄소년단의 방문이 문화·관광 분야까지 확산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리마’를 개최한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페루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을 앞두고 리마에는 ‘BTS 대로’가 등장했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크라멘토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로 명명하고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도심 곳곳에서도 방탄소년단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대표 건축물 아르코 모리스코는 지난 5일 보랏빛으로 점등됐으며 오는 11일까지 매일 특별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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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의 관광명소인 분수공원의 환상의 분수에서도 같은 기간 방탄소년단 테마 행사가 열린다. 음악과 빛, 워터스크린을 활용해 공연을 위해 리마를 찾은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탄소년단의 첫 페루 방문은 관광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페루 공식 관광 사이트 ‘페루 트래블’은 리마 공연을 자국의 미식과 문화, 자연경관을 알릴 기회로 소개했다. 공연을 위해 방문한 팬들이 리마뿐 아니라 파라카스와 마추픽추 등 다른 지역까지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에서 남미 투어의 막을 올리고 이틀간 약 10만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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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롤링스톤 엔 에스파뇰은 방탄소년단의 보고타 공연을 “한 세대 전체가 가장 기다려온 콘서트”라고 표현하며 올해 콜롬비아의 주요 문화적 사건 중 하나로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 페루 리마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리마’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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