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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닮은꼴’ 이주향, 남친 갑질 화제

서정민 기자
2026-10-13 0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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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 “남친에 내가 갑”…이효리도 경악

미스 월드 코리아 출신 이주향이 남자친구를 향한 갑을 관계 발언과 과도한 데이트 요구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서장훈은 이주향의 연애 방식에 우려를 드러내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연애전쟁’에는 4년째 교제 중인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 출신 이주향과 남자친구 박진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이주향의 미인대회 수상 이후 갈등이 깊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이주향은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박진성은 영양사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이주향은 연예인 닮은꼴을 묻는 질문에 “요즘에는 카리나라는 말을 듣는다. 어렸을 때는 이나영, 한예슬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주향 씨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카리나와 닮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공개된 데이트 일상에서는 이주향의 요구를 들어주는 박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향은 SNS에서 유행하는 빵집과 카페를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를 즐겼다.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남자친구와 함께 3시간씩 줄을 서는가 하면, 사진 촬영과 각종 심부름을 부탁했다.

특히 이주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제가 시키는 걸 다 해야 한다. 반항하면 안 된다. 내가 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성은 “갑을 관계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해도 되는 걸 나한테 시킨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데이트 비용도 갈등의 원인이었다. 두 사람이 하루 동안 카페 6곳을 방문하며 지출한 금액은 19만2800원이었다. 취업 준비 중인 박진성은 모아둔 돈과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데이트 비용을 충당하고 있었다.

박진성은 “솔직히 데이트 비용이 부담된다. 하루에 디저트 가게 6곳을 가는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저는 그 돈이면 삼겹살에 소주를 먹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저건 상순 오빠도 못 참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월급 없는 헌신은 항상 끝이 좋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서장훈 역시 “내가 남자친구라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주향은 미인대회 수상 이후 자신을 '공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저는 제가 공인이라고 어디 가서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효리는 “젊음, 아름다움, 외모라는 것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며 “지금 대회 입상했다고 붕 떠 있지 말고 외국어 공부도 하고 자기 것을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주향과 박진성의 연애 갈등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제공=JTBC ‘연애전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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