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진과 강진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상 가족’이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상 가족’은 이혼을 앞둔 레즈비언 부부 다선과 희수, 두 딸 솔이와 원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삶을 꿈꾸던 두 사람이 헤어지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관계를 돌아본다. 2026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다.
특히 아이를 키워온 퀴어 가족의 이혼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한국 사회의 가족과 부모의 의미를 짚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선 역은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영진이, 희수 역은 ‘한강에게’, ‘3학년 2학기’ 등에 출연한 강진아가 맡았다. 김지현 감독은 퀴어 부부의 고민을 특별한 시선이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제16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CGV 피카디리1958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 116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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