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우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서 웃음과 감정을 오가는 연기로 양준호의 매력을 완성했다.
서현우는 평범한 대사에도 억양과 말끝, 타이밍에 변화를 주며 양준호만의 리듬을 만들었다. 작은 표정과 반응만으로 웃음을 끌어내는가 하면, 상대 배우의 대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장면에 생동감을 더했다.
가벼운 장면과 진지한 장면을 오가는 연기 조절도 돋보였다. 유쾌한 순간에는 여유와 재치로 재미를 살렸고, 감정의 무게가 필요한 장면에서는 과장하지 않은 표현으로 인물의 마음을 전달했다.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에는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상대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자신의 연기 리듬을 유지해 장면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코미디와 진지함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작품의 분위기에 맞춰 연기의 결을 달리했다.
이처럼 서현우는 섬세한 표현과 탄탄한 인물 해석을 바탕으로 양준호를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캐릭터로 완성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통해 코미디부터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다음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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