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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더 리슨6’서 듀엣부터 솔로까지 저력 입증

윤이현 기자
2026-10-15 09: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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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더 리슨6’서 듀엣부터 솔로까지 저력 입증 (제공: SBS)


김희재가 ‘더 리슨’에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보컬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이하 ‘더 리슨’) 시즌6에 출연한 김희재는 이영현, 테이, 이승기, 엑소 수호, 이예준, 유주와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났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김수하까지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멤버들은 대전에 이어 ‘철의 도시’ 광양을 찾아 제철소를 방문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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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더 리슨6’서 듀엣부터 솔로까지 저력 입증 (제공: SBS)

이날 김희재는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1회에 출연했던 이영현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을 반기자 ‘더 리슨’의 세 시즌을 함께 했던 김희재는 “누나가 후배고 내가 먼저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경험에서 비롯된 여유와 자연스러운 입담으로 첫 만남부터 활기를 더했다.

첫 버스킹 주자로 나선 김희재는 이예준과 함께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를 선곡해 완성도 높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애틋한 정서를 풀어냈으며, 서로의 보컬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호흡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희재는 탄탄한 가창력에 특유의 감성적인 표현력을 더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예준과의 음악적 시너지로 버스킹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무대를 지켜본 이영현은 “제가 알고 있던 희재님 같지 않다”라며 “트로트 주전공 쪽으로만 들어왔는데 완전 다른 사람 같다”라고 감탄했다.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보컬 매력을 선보인 김희재의 변신에 호평을 보내며, 장르를 넘어선 음악적 역량을 인정했다.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김희재의 미니 1집 ‘HEE’story’ 수록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희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솔직하고 담백한 가사에 애절한 감성을 더한 발라드곡으로, 김희재의 섬세한 보컬을 더욱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무대였다. 

김희재는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짙은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내며 곡이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쌀쌀해진 가을밤의 공기와 어우러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단체 무대에서는 테이, 이승기, 수호 등 남자 멤버들과 함께 스탠딩 에그의 ‘오래된 노래’를 선곡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김희재는 인디 포크 장르 특유의 담백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소화하며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멤버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이루며 풍성한 하모니를 완성한 김희재는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보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김희재는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오롯이 전하며 다채로운 보컬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세 번째 정규앨범 ‘REVERB’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희재는 이번 ‘더 리슨’을 통해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와 인디 포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 만큼, 이어질 활동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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