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카더가든이 신인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자신의 음반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고 극찬했다. 만 19세 동갑내기 밴드 이파란도 자신감 넘치는 첫 경연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EBS ‘2026 헬로루키’ 21회에서는 올해 마지막 예선인 ‘9월의 헬로루키’ 선발전이 공개됐다. 두 팀의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참가자들의 음악과 무대가 소개됐다.
그는 라이브 실력뿐 아니라 어떤 음악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달 새로운 음악과 뮤지션을 접하는 과정이 자신에게도 큰 배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음악에 인생을 걸었다는 밴드 이파란의 소개를 들은 뒤에는 자신의 음악적 성장 과정도 털어놨다.
카더가든은 정규 음악교육 대신 파라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선우정아, 오혁, 장기하 등 동료 음악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공동육아의 산물”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6 헬로루키’에서 카더가든의 호평을 받은 팀은 ‘염소의 뿔 개의 심장’이었다.
그는 시도하기 쉽지 않은 포크 장르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감상과 함께 실제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경연에서는 평균 연령이 아닌 멤버 전원이 만 19세인 밴드 이파란이 첫 주자로 등장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나 음악을 시작한 이들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밴드 활동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뽀로로와 코코몽 등 EBS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며 성장했다는 이야기를 꺼내 카더가든과 심사위원 윤덕원(브로콜리너마저)을 당황하게 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안정적인 연주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음악을 펼쳤다. 앞서 정규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여준 재치 있는 감각도 라이브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한편 EBS ‘2026 헬로루키’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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