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의 거짓말’ 등장인물 김유정이 미국행을 위해 밀정 임무를 수락했다.
김유정이 오랜 꿈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했다. tvN ‘100일의 거짓말’ 제작진은 17일 이가경과 유소란의 거래 현장, 사토 히데오와의 재회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가경은 금석중의 인질로 붙잡힌 데 이어 후쿠다에게 공범으로 의심받았다. 유소란과도 충돌한 그는 건네받은 돈을 거절하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돌아섰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는 상처 난 입가와 흙투성이 저고리 차림으로 유소란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결연한 눈빛은 이전과 달라진 태도를 드러냈다. 그를 마주한 유소란과 유필립의 반응도 엇갈려 관계도 변화가 긴장감을 더했다.
거래의 대가는 미국행이다. 이가경은 제안을 받아들여 구국단의 밀정이 됐고, ‘금서희’라는 신분으로 조선총독부 통역생에 위장 취업했다. 단발머리와 양장으로 바뀐 외모는 새로운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경성역과 희원, 전당포에서 마주쳤던 사토 히데오와의 네 번째 만남도 예고됐다. 제작진은 조선총독부와 구국단 사이를 오가는 이중생활이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일의 거짓말’ 3회 방송시간은 17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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