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스터스튜디오가 세계최대 규모 장르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VFX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벨기에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판타지와 호러, 스릴러 등 장르 영화의 미학과 실험성을 집중 조명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덱스터가 받은 ‘최우수 특수·시각효과·분장상’은 시각효과(VFX), 특수효과, 분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덱스터는 극의 핵심 크리처인 원숭이를 높은 사실감으로 구현하고, 감염자들의 외형과 현장을 뒤덮은 점액성 물질 등에 VFX를 더해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체’는 크리처와 대규모 환경 및 군중 시뮬레이션 등 덱스터가 대형 액션·크리처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VFX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다. 앞서 열린 대전특수영상영화제의 ‘DFX OTT어워즈’에서도 덱스터는 ‘군체’를 통해 기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썼다. '군체'의 연출을 담당한 연상호 감독은 ‘DFX OTT어워즈’에서 “‘군체’는 작품이 가진 독특한 세계와 상상력을 관객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쳐 만든 작품으로, 특수영상 기술이 작품의 세계를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군체’의 VFX를 담당한 홍정호 VFX 슈퍼바이저는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이 빛난 K-좀비 영화 ‘군체’를 통해, 장르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인 시체스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제 덱스터의 첫 유럽권 영화제 수상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연상호 감독과 같은 연출자들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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