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D FRYS 2026’이 약 1만 명의 관객과 함께 강릉 경포해변을 음악으로 채웠다.
‘RED FRYS’는 ‘Music Fried by Passion’을 슬로건으로 내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친숙한 음식인 감자튀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음악과 지역, F&B, 관광,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축제로 결합했다. 강릉을 시작으로 향후 세계 주요 도시까지 무대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경포해변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마련된 무대에는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마이노스 & 허클베리피, 범키, 한해, 치타, 그리, 슬리피 등이 올라 힙합과 R&B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헤드라이너 다이나믹듀오의 밴드 라이브 무대가 시작되면서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경포해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뛰며 공연을 즐겼고, 마지막 무대의 클라이맥스와 함께 대규모 불꽃놀이가 경포 밤바다를 수놓으며 ‘RED FRYS 2026’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강릉의 대표 자산인 바다와 관광, 음악, F&B,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제복 입은 영웅 300명을 공연에 초청하는 등 음악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선보였다.
주최·기획사 프론트로(Frontrow)는 유럽과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연과 K-POP 프로젝트를 제작해 온 공연 전문 기업으로, RED FRYS를 일회성 지역 행사가 아닌 한국에서 탄생해 해외로 수출되는 글로벌 페스티벌 IP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프론트로 이혜림 대표는 “RED FRYS의 첫 시작을 강릉 경포해변에서 1만 명의 관객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비가 오는 순간에도 끝까지 무대를 즐겨주신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 파트너, 그리고 현장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RED FRYS는 단순히 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도시와 사람, 브랜드와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IP를 지향한다”라며 “강릉에서 시작된 RED FRYS가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음악 페스티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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