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거게임’ 시리즈의 신작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인물 포스터는 각기 다른 운명에 놓인 인물들의 면면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헝거게임 50번째 추첨의 날’의 주요 인물 포스터는 아름다운 수목과 석양이 어우러진 경기장을 배경으로 각 인물의 강렬한 눈빛과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평화롭고 화려해 보이는 풍경과 그 안에 도사린 잔혹한 생존 게임의 대비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인물들의 표정은 제50회 헝거게임을 둘러싼 팽팽한 긴장과 대립을 예고한다.
역대 최하점인 훈련 점수 1점을 받은 헤이미치 애버내시(조셉 자다)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지략과 기지로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의 면모를 드러낸다.
기존 시리즈에서 냉소적인 멘토로 기억되는 헤이미치의 젊은 시절을 담아낸 포스터는 소년이 어떤 선택과 전략으로 자신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게임에 맞설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판엠의 절대 권력자인 스노우 대통령(랄프 파인즈)은 냉혹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헝거게임을 통해 공포와 복종을 강요하는 인물인 만큼, 생존 경쟁 뒤에 도사린 권력의 실체를 떠올리게 한다.
한편 제50회 헝거게임의 조공인 메이실리 도너(맥케나 그레이스)는 생사를 건 경쟁에 뛰어든 참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헤이미치와 뜻밖의 유대를 맺게 되는 메이실리가 거대한 게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캐피톨 내부에서 저항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플루타르크 헤븐스비(제시 플레먼스), 화려한 스타일과 태도로 캐피톨의 무대를 대표하는 에피 트링켓(엘 패닝), 제12구역 조공인들을 인솔하는 드루실라 시클(글렌 클로즈), 경기의 잔혹함을 쇼로 포장하는 진행자 시저 플리커맨(키에란 컬킨)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의 포스터도 공개됐다.
게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권력, 그 무대를 화려하게 꾸미는 인물들, 그 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조공인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제50회 헝거게임을 둘러싼 다층적인 관계와 대립에 궁금증을 더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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