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들의 치열한 외국어 연기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일제강점기 통역관이라는 설정상 배우들은 방대한 분량의 일본어, 영어, 중국어 대사를 소화해야 했다. 유인식 감독은 “캐스팅 직후부터 배우들이 열성적으로 외국어 연기를 준비했다”며 “현장에 상주한 지도 교사진의 일대일 점검을 거쳐 완성도를 다졌다”고 전했다.
배우들의 남다른 노력도 눈길을 끈다. 김유정은 촬영 전 5개월간 쉬는 날 없이 매일 수업을 받으며 일본어와 영어 문법 및 톤 연습에 매진했다. 박진영 역시 캐릭터 설정에 맞춰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차별화를 두고 연기하고 스케치북에 대사를 쓰며 숙지했다. 김현주는 중국인 캐릭터의 성조와 한국어 구사 억양을 연구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어 이무생은 미국인 관점의 한국어와 일본어 화법을 연구해 유필립 캐릭터의 언어를 완성했고, 진선규는 2개월간 일본 교토에 머물며 하루 7시간씩 대본을 숙지하는 집념을 보였다. 일본어 지도팀은 배우 전원이 12회 분량의 대사를 사전 숙지하고 촬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tvN ‘100일의 거짓말’ 7회는 오는 3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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