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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PO 4차전 선수 라인업 공개… 김도영 2번

허정은 기자
2026-10-30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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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PO 4차전 선수 라인업 공개… 김도영 2번 (출처: KIA 타이거즈)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인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을 2번 타자로 올리며 타선에 변화를 줬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이 1번 좌익수, 김도영이 2번 3루수로 나선다. 이어 해럴드 카스트로가 3번 1루수, 나성범이 4번 우익수, 김선빈이 5번 2루수를 맡는다. 한준수는 6번 지명타자, 하주석은 7번 유격수, 김태군은 8번 포수, 박정우는 9번 중견수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김도영의 2번 배치다. 기존 중심 타선에서 3번을 맡았던 김도영이 한 타순 올라갔고, 카스트로와 나성범도 각각 3번과 4번으로 이동했다.

KIA는 앞선 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 박재현, 이호연, 김호령을 차례로 2번 타자로 기용했지만 해당 타순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에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를 기록 중인 김도영을 2번에 배치해 상위 타선의 연결을 강화했다.

하위 타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2~3차전 대타로 나서 활약한 한준수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3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하주석은 9번에서 7번으로 올라갔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KIA가 타순 재정비를 통해 반격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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