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비슷한 논란을 겪었던 송하윤, 박혜수, 김히어라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 배우 모두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후 행보는 달랐다.
작성자는 해당 배우가 중학교 시절 자신을 수차례 폭행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졸업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차예련이 당사자로 지목됐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는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추가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여자 일진 무리 5명 중 1명이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일진 여왕벌 놀이 했던 그때 인정하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누굴 때리거나 괴롭히고 다니는 애는 아니었다"는 반대 주장도 나왔다.

송하윤은 2024년 4월 고등학교 시절 후배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당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관련 주장이 알려졌고, 송하윤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제보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7월 송하윤 측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한 명예훼손 등 혐의 고소 사건이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송하윤 측의 이의신청 이후 보완 수사가 진행됐다.
다만 A씨 측은 송하윤 측의 설명에 반박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박혜수 역시 학교폭력 의혹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다.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박혜수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올해 3월에는 11년간 함께한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경기 파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히어라는 세 배우 가운데 비교적 빠르게 활동을 재개한 사례다. 2023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기를 얻던 중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에 속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김히어라 측은 제기된 의혹을 모두 인정하지는 않았다. 이후 소속사는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이후 1인극 ‘플리백’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최근에도 김해와 울산 공연을 마친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등 연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뒤 송하윤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박혜수는 긴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김히어라는 연극 무대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차예련은 현재 소속사를 통해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추가 폭로와 반박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방송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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