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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김재영 ‘내가 떨릴 수 있게’ 5일 최종회 공개

이반지 기자
2026-11-04 0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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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김재영 ‘내가 떨릴 수 있게’ 5일 최종회 공개 (사진 제공: 티빙)


남지현과 김재영이 서로의 가치관을 바꾸며 특별한 로맨스를 완성해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상반된 연애관을 지닌 공연수(남지현 분)와 독고달(김재영 분)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작품은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주간 순위 1위에 오르고 일본 디즈니+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사랑과 관계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공연수와 보다 자유롭고 열린 시각으로 이를 바라보는 독고달의 부딪힘이 단순한 갈등에 그치지 않고, 각자가 굳게 믿어온 세상에 균열을 내며 서로의 시야를 한층 넓혀주고 있는 것. 이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 뼘씩 성장해 온 두 사람의 짜릿한 변화의 순간들을 짚어봤다. 
 
먼저 1년여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가 자신과 헤어진 지 불과 3개월 만에 다른 여성과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공연수는 허망함을 느끼는 동시에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자신 역시 오랜 시간 교제한 전 남자친구에게는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육체적 끌림을 연인 사이도 아닌 독고달에게 느끼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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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김재영 ‘내가 떨릴 수 있게’ 5일 최종회 공개 (사진 제공: 티빙)

 
이후 공연수는 사랑이 먼저 시작돼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자신의 신념에 얽매이지 않기로 결심했고 독고달에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겠다고 선언한 뒤 먼저 입을 맞추기에 이르렀다. 모태 유교걸 공연수의 예상 밖 돌발 행동은 사랑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가 달라졌음을 여실히 느끼게 했다. 
 
반면 사랑에 유독 냉소적인 태도를 고수하던 독고달은 공연수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서히 눈뜨기 시작했다. 특히 공연수와 하룻밤을 보낸 뒤 독고달은 그녀보다 먼저 일어나 함께 먹을 브런치를 사러 나서며 사랑 앞에서 한층 적극적이고 다정해진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
 
또 누군가에게 마음을 줘 본 적이 없어 공연수의 호감 표현에도 망설이던 독고달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공연수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로앤드 부대표 윤지오(강태주 분)에게 마음을 정리해 달라는 뜻을 전하는가 하면 서툰 솜씨로나마 공연수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서는 등 사랑에 진심이 되어가는 면모를 보였다. 
 
이렇듯 어느 한쪽의 가치관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 가는 공연수와 독고달의 관계는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서로를 통해 미처 몰랐던 세상을 발견한 두 사람이 또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도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내가 떨릴 수 있게’ 9, 10화(최종화)는 오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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