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이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장편 관객상을 수상했다. 국내 개봉에 이어 해외 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작품성을 알렸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흐르는 여정’은 페이사쥬 부문 장편 관객상을 받았다. 해당 상은 부문 상영작 가운데 관객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에 수여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사람과 고기’, ‘내 이름은’, ‘철들 무렵’ 등과 함께 페이사쥬 부문에 선정돼 관객들의 평가를 받았다.
다비드 트레들러 파리한국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는 “보는 순간 ‘이 영화다’ 하고 확신하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며 “관객들 역시 우리만큼이나 이 영화를 따뜻하게 품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영화계 인사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배우 이다윗은 “곳곳에 사랑의 흔적을 남기며 흘러가는 이 여정을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 ‘소울메이트’의 민용근 감독은 “뭉클한 순간들을 감동스럽고, 과장되지 않게 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은 “김진유 감독 영화는 아픈 슬픔이 있는데 그 슬픔이 항상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개봉한 ‘흐르는 여정’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Guillaume Bouqueau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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