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백수 이세돌’에서 이세돌이 트레이드마크인 정장을 벗고 앙증맞은 아기 호랑이로 파격 변신한다.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 이후 바둑계를 떠나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를 펼치고 있는 이세돌은 이날 놀이공원 TPO에 맞춘 귀여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호랑이 귀 머리띠와 빨간 하트가 새겨진 ‘I ♡ BUSAN’ 티셔츠, 핑크색 리본 슬리퍼를 착용한 그는 바둑판 앞의 진지한 모습 대신 천진난만한 소년의 미소를 짓는다.
23년 만에 놀이공원을 찾은 이세돌은 처음엔 “지금 일을 해야 하는데 이래도 되는 거냐”며 당황했으나, 막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자 누구보다 짜릿한 스릴을 즐겼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멤버들과 달리 해맑은 표정으로 “하나만 더 타자”며 아이처럼 신나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바둑왕 이세돌의 유쾌한 일탈을 그린 KBS 2TV ‘백수 이세돌’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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