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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현실 부자 케미

정윤지 기자
2026-11-08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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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공 = KBS 2TV)

‘살림남’ 박서진이 여전한 현실 부자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던 박서진이 예고 없이 찾아온 아버지와 예상치 못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버지의 실수로 한 달간 공들여 작업한 민화가 훼손되면서 갈등을 빚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하고 화해에 이르는 과정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박서진은 10월 내내 바쁜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콘서트까지 앞두고 오랜만에 소중한 휴일을 맞았다. 모처럼 여유를 즐기던 중 삼천포에서 아버지가 예고 없이 찾아왔고, 짐까지 챙겨 온 모습에 박서진은 “집 나왔냐”며 무슨 일인지 물었다. 

아버지가 좀처럼 속내를 밝히지 않자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지만, 부모님이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는 아들이 쉬는 동안 혼자 시간을 보내려다 배가 고파 생라면을 먹었고, 이를 본 박서진은 안쓰러운 마음에 직접 식사를 차렸다. 

식사 후에도 아버지는 아들을 돕겠다며 청소에 나섰지만, 취미방을 정리하던 중 실수로 박서진의 민화에 물감을 쏟고 말았다. 새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한 달간 공들인 작품이 훼손되자 박서진은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고, 아버지 역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바람을 쐬러 나간 아버지를 찾아 나선 박서진은 바다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함께 유람선에 올랐다. 

아들을 돕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뜻하지 않게 속상함을 안긴 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박서진은 괜찮다며 아버지를 다독였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유람선 데이트로 화해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박서진은 아버지와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현실 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사고로 속상한 마음이 들었음에도 먼저 아버지를 찾아 나서고, 바다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유람선 데이트를 준비하는 등 소소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따뜻하게 화해를 이끈 박서진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훈훈한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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