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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 종영 앞두고 변화

서정민 기자
2026-11-09 08: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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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이 홀로 수술을 감당하던 의사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인물로 변화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한 계수정의 모습이 극의 전환점으로 그려졌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9회와 10회에서는 소아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계수정(김지원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의료 공백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병원에서 계수정은 이현아(이채유 분)의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교수들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반대했다. 이에 계수정은 평소와 달리 고개를 숙인 채 "팀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쉽게 굽히지 않았던 계수정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방식을 바꾸는 장면이었다.

결국 계수정은 승인받지 않은 수술에 들어갔다. 수술실에는 마취과 조원진(이진희 분)과 인턴 박태경(김우석 분)만이 함께했다.

고난도 수술을 홀로 집도하던 계수정 앞에 예상하지 못한 동료들이 나타났다.

도윤식(김영민 분), 배흥곤(이성욱 분), 부승권(손현주 분)이 수술실에 합류했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장희숙(이정은 분) 소장까지 등장하며 힘을 보탰다.

‘닥터X’는 이 장면을 통해 홀로 환자를 지키려 했던 계수정이 동료들과 협력하는 의사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김지원은 계수정의 달라진 모습을 눈빛과 말투의 변화로 표현했다. 날카롭고 차가웠던 태도는 한결 부드러워졌지만, 환자를 살리겠다는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특히 수술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긴박한 호흡과 눈빛으로 인물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는 그동안 감춰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캐릭터의 변화를 부각했다.

‘닥터X’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계수정이 동료들과 함께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11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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