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로 또 징역형

정혜진 기자
2025-04-16 09:37:29
(출처: 인스타그램)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제9단독은 지난 10일 아름의 사기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아름에 대해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름은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7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팬들은 아름이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후 갚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름은 언론 등에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해왔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앞서 아름은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자녀들 앞에서 전 남편 A씨에게 욕설을 하는 등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전 남자친구 B씨와 관련해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인물을 온라인상에서 비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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