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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故김태호, 군산 방화 사건으로 비보...오늘(17일) 7주기

정혜진 기자
2025-06-17 09: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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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고(故) 김태호 (출처: 김태호 블로그)

개그맨 고(故) 김태호(본명 김광현)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다.

김태호는 지난 2018년 6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당시 김태호는 골프대회 행사 참석 차 군산을 방문했다가 한 50대 남성이 술값 시비 끝에 휘발유로 방화를 저지른 사건으로 인해 사망했다. 당시 김태호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 KBS 1TV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쾌걸 춘향’, ‘그대는 별’, ‘서동요’ 등에서 감초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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