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애틋한 첫사랑 서사를 펼친다.
‘광화문연가’는 생을 떠나기 1분 전, ‘기억의 전시관’에서 눈을 뜬 명우가 인연을 관장하는 인연술사 월하를 만나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등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에 첫사랑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전개로 전 세대의 공감을 자극했다.
앞서 이석훈은 2018년부터 2019년 ‘광화문연가’ 재연에서 인연술사 월하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약 7년 만에 이번 다섯 번째 시즌에 주연 명우로 새롭게 캐스팅되며 흥미로운 ‘캐릭터 체인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석훈이 맡은 명우 역은 생의 끝자락에서 애틋한 스무 살로 되돌아가는 작곡가다.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로서 이석훈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넘버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연기와 감정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석훈은 그간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킹키부츠’ 네 시즌과 ‘웃는 남자’ 두 시즌에 출연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고, ‘마리 앙투아네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물랑루즈!’ 등에서도 밀도 높은 캐릭터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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