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서은광이 서울과 부산, 타이베이에 이어 홍콩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서은광이 데뷔 13년 만에 홍콩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솔로 콘서트로, 개최 소식부터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서은광의 솔로 첫 정규 앨범 ‘UNFOLD’의 첫 번째 트랙인 ‘My Door’로 웅장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Last Light’, ‘서랍’, ‘아무도 모른다’ 등 한층 깊어진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압도했다.
서은광은 “나의 문을 열고 들어와 준 팬들이 나의 영광”이라는 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프닝곡 ‘My Door’와 엔딩곡 ‘Glory’를 배치하는 세심한 연출력으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특히 홍콩 관객만을 위한 맞춤형 스페셜 무대는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서은광이 리메이크 한 ‘그남자’를 감미롭게 가창한 데 이어, 홍콩 인기 가수 JC의 메가 히트곡인 ‘說散就散(설산취산)’을 완벽한 현지 발음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커버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떼창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비투비 이민혁의 솔로곡 ‘Rosy’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투비의 대표 히트곡 ‘그리워하다’ 섹션에서는 아티스트 서은광의 다채롭고 한계 없는 매력을 유감없이 증명해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일 정식 발매된 새 싱글 앨범 ‘OUR YOUTH’의 신곡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다.
서은광은 아련한 감성의 수록곡 ‘그 여름의 우리’를 바 의자에 앉아 다정하게 가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고, 앙코르 첫 곡으로는 타이틀곡 ‘Feel Alive (Feat. 프니엘)’를 선택해 터질 듯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 벅차오르는 에너지와 전율의 라이브를 선사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을 마친 서은광은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홍콩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 부산, 타이베이에 이어 홍콩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서은광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과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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