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백진경 “미국남자 다 만나고 영국남자랑 결혼”

송미희 기자
2026-08-12 08:22:27
기사 이미지
백진경 “미국남자 다 만나고 영국남자랑 결혼” (제공: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를 운영하는 백진경이 미국과 영국 유학 시절의 에피소드부터 남편과 결혼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백진경은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대학교 2학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미국을 갔다”고 운을 떼고 “미국에선 커브가 있는 글래머러스 한 여자가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 온 여자가 몸매가 비욘세 같으니 얼마나 인기가 많겠냐. LA 공항이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백진경은 “미국에서 다니던 학교에 90%가 남자였고 그 중 절반, 20명 정도가 날 좋아했다. 고백도 많이 받았고, 교수님까지 커피 마시자고 할 정도였다”며 “미국남자를 다 만나봤는데 질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남자는 너무 공격적이다. 맘에 들면 바로 ‘너 내 스타일이야 당장 만나’라며 사랑을 쏟아 붓는 편이다. 그래서 미국은 잘 안 맞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미국식 연애’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백진경은 워킹홀리데이로 영국에 간 뒤 현재의 남편을 만나게 된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영국 가기 2주전에 데이팅 앱으로 영국 남자를 쫙 봤는데, 남편이 나를 ‘슈퍼라이크’를 했더라. 남미새로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애 당시를 떠올리며 “영국 사람들이 가정적이긴 하지만 샤이한 면이 있어서 사귀기까지 오래 걸린다. 우정을 먼저 쌓은 다음 사귀는데 그때부턴 올인하는 식이다”며 “현재 남편과도 썸을 3개월을 탔는데 비교적 빠른 편이다. 천천히 여유를 두고 이 사람이 내 삶에 잘 섞일까를 생각한다”고 영국 사람들의 연애 방식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현재 백진경은 녹화 당시 임신 5개월째였으며 곧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의 성별과 출산 예정일, 출산 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백진경은 “태명을 치즈라고 지었다. 12월 8일 출산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애 낳고 다음날 식빵 한조각 주고 퇴원하라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오셔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금방 오고 싶지만 영국에서도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도 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2027년 여름쯤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차이, 남편과 처음 만난 과정과 부모님에게 처음 소개했을 당시의 반응, 최근 이상기후로 무더위가 이어진 영국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경실과 조혜련은 백진경의 유튜브 활동에 대한 응원과 함께 출산 및 산후조리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