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산뜻하게 출발한 홍명보호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2차전 준비에 돌입했다.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다.
대표팀은 전날 특별한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가족들이 현지를 방문해 경기 관전과 함께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훈련은 가벼운 러닝과 코디네이션 훈련(장애물 지그재그 달리기, 앞뒤 달리기, 점핑 등), 론도(볼 돌리기), 미니 게임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대표팀은 체코전 이후 코칭스태프가 제작한 분석 영상을 통해 경기 내용을 복기하고 보완할 점들을 확인하며 완성도를 올리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은 감각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멕시코를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 훈련은 내일부터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손발을 맞춘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조직력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배준호와 김태현은 이날도 별도 훈련했다.
팀 관계자는 “둘 다 발목을 다쳤는데, 김태현의 회복이 조금 더 빠르다. 멕시코와 2차전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준호는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다른 동작을 할 때 재발할 위험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있다.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겠지만, 배준호도 2차전을 목표로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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