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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케이지 신작 털렸다! 넷플릭스 1500억 손배소 직면

이반지 기자
2026-07-31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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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케이지 신작 털렸다, 넷플릭스 1500억 손배소 직면 (사진: 연합뉴스)



넷플릭스가 미공개 영화 사본 도난 사건으로 1억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무실에서 보관 중이던 하드디스크 여러 개가 도난당했다. 이 중 한 대에는 공개 전 영화 ‘포티튜드’의 디지털 사본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사 측은 넷플릭스의 관리 소홀로 피해가 발생했다며 1억500만달러(약 1천49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는 지난해 말 넷플릭스에 작품 자료를 전달했고, 올해 6월 내부 검토를 위한 디지털 사본을 제공했다. 이후 검토가 끝나면 파일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포티튜드’는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첩보 스릴러물로, ‘툼 레이더’, ‘장군의 딸’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맡았다. 제작비는 약 4천500만달러(약 642억원)에 달한다.

제작사 측은 “영화 사본 도난으로 작품 홍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잃었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영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책임을 부인했다. 넷플릭스 측은 “콘텐츠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업계 기준에 맞는 보안 절차 없이 전달된 파일 손실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숀 버니 넷플릭스 영화 구매 책임자는 “이런 유형의 도난 사건은 회사에서 처음 발생했다”며 “보안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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