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경기 남부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29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오토바이를 훔친 뒤 안양과 의왕, 수원 등을 돌아다니며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치거나 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원의 한 금은방에서도 귀금속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을 이어가던 A군 등은 31일 오전 1시께 서울 영등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경찰은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이 도난 신고된 사실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사건을 담당할 수사 부서를 지정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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