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 발생한 이른바 ‘클럽 폭행 사건’을 두고 17년 만에 새로운 주장이 나오면서 당시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당시 마르코의 소속사 대표였던 황현민이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다른 주장을 제기하면서다.
그는 “이 녀석은 조국 지지하는 좌파이고, 제가 ‘우결’ 나왔던 마르코 소속사 대표였던 거 알고 계시나”라고 적었다.
이후 황현민은 2009년 당시 사건을 언급하며 마르코가 배정남을 직접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정남의 앞니 두 개가 부러졌고, 자신이 다음 날 사비로 2000만원을 합의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이 기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수습에 나섰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배정남이 사건 이후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4명을 데리고 마르코를 찾아왔으며, 자신과 마르코가 함께 맞섰다는 주장도 내놨다. 다만 해당 내용은 황현민 측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황현민의 설명은 과거 배정남과 마르코가 방송에서 밝혔던 내용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마르코 역시 같은 해 ‘비디오스타’에서 배정남과 자신의 지인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배정남과 직접 통화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설명과 달리 황현민이 17년 만에 마르코의 직접 폭행을 주장하면서, 오래전 사건의 전말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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