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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논란에 애꿎은 김기리까지… “2차 피해 멈춰야”

이반지 기자
2026-08-31 1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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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논란에 애꿎은 김기리까지… “2차 피해 멈춰야” (사진: sns)


유튜버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주변인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코미디언 김기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 댓글 기능을 제한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그에게까지 향한 정황이 나타났다.

김기리의 최근 게시물 댓글 창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됐다. 박위와 관련한 비판이 확산되면서 김기리에게도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소통 창구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김기리는 박위와 송지은을 연결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송지은은 과거 김기리에게 박위의 책을 선물받아 읽으면서 박위를 알게 됐고, 이후 그가 다니던 교회 새벽 예배에서 박위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리 역시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그는 방송에서 “실제로는 더 선하고 사랑스럽고 기쁨이 넘치고 온유하며 예쁘다”는 취지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박위를 둘러싼 논란은 그가 열차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근무자를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공익적인 취지로 폐쇄회로텔레비전 장면을 공개했지만 사회복무요원을 일방적으로 매도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박위는 이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고 정중히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의 입장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사과하고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구독자 이탈과 강연 취소가 이어졌고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김기리가 두 사람을 이어준 사실과 과거 축복 발언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최근 태어난 자녀와 가족까지 거론하는 악성 댓글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김기리는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박위의 논란과 직접 관련이 없는 주변인과 가족에게까지 비난이 번지는 것을 두고 과도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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