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Baseball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

허정은 기자
2026-10-26 13:45:31
기사 이미지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 (출처: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 신임 감독과 이택근 신임 단장을 선임하며 구단 쇄신에 나선다.

롯데는 26일 제22대 감독으로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을 포함해 총액 20억원 규모다.

부산 출신인 이동욱 감독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롯데와 LG 트윈스, NC에서 수비 코치로 활동했으며, 2019년 NC 감독에 부임한 뒤 2020시즌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선임으로 2006년 롯데를 떠난 이후 2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를 구축해 팬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이미지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 (출처: 연합뉴스)


신임 단장에는 이택근 전 KBO 전력강화위원이 선임됐다.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 LG 등에서 18년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 외야수로도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과 KBO 전력강화위원 등을 거쳤다.

이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팀의 뎁스를 강화하겠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전력 분석과 수비 강화에 힘을 싣고, 지속 가능한 강팀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욱 신임 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