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유해진의 유쾌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담긴 광천골 촌장 엄흥도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시대와 장르를 넘어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유해진이 ‘왕과 사는 남자’로 또 한 번의 진한 페이소스를 선사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유해진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인간미가 묻어나는 촌장 엄흥도의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삼으로 만든 탄건을 쓴 채 못마땅한 표정으로 무를 깎아 먹는 엄흥도의 사람 냄새나는 모습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한다.
엄흥도는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산골 마을의 촌장으로, 유배 온 양반 덕분에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된 옆 마을의 소식을 듣고 광천골을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물.
유해진은 “영월 곳곳을 다니며 ‘그때 그 엄흥도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홍위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했다”며 이홍위와 함께하며 변해가는 엄흥도의 진심 어린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그가 채워낼 역사의 빈 페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엄흥도 역을 연기할 배우로 한 명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유해진은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는 배우”라며 유해진을 향한 높은 신뢰를 표해, 그가 펼쳐낼 입체적인 연기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를 앞둔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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