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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오만석, 제30회 BIFAN 초청

송미희 기자
2026-07-04 1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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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 오만석, 제30회 BIFAN 초청 


배우 오만석이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오만석은 영화 ‘장손’(감독 오정민)으로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오만석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네영화관’(이하 ‘찾동영’)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오는 7월 6일 오후 5시 진행되는 영화 ‘장손’ GV(관객과의 대화)에 배우 우상전, 장지원 PD, 정조은 PD와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영화 ‘장손’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3대 가족의 오래된 비밀을 통해 가부장제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이다.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탄탄한 작품성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오만석은 극 중 장남 ‘태근’ 역을 맡아 가부장적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법대를 졸업한 이상주의자였지만 가업인 두부공장을 이어받으며 점차 보수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특유의 생활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제사 준비 장면에서는 익숙한 가족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의무감과 자존심,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을 밀도 있게 표현해 다시 한번 깊이 있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영화제 측은 오만석이 작품에서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가 시민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전할 것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만석은 최근 종영된 SBS ‘멋진 신세계’에서 장이사 역할을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입체적인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며 명품 신스틸러로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오만석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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