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LUCY)가 대구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ISLAND'는 '흩어졌던 꽃잎들이 다시 섬으로 불어와 우리를 빛으로 물들인다'라는 메시지 아래, 루시의 첫 시작인 'LUCY ISLAND'의 서사를 담아낸 아홉 번째 단독 콘서트다. 루시는 지난 5월 서울과 타이베이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며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다.
대표곡인 '발아', '개화', '히어로'로 공연의 포문을 연 루시는 동화 같은 감성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열기를 더했다. 루시는 “팬분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준비했다”라며 'Blue Voyage', '수박깨러가'를 선보여 대구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멤버별 개성을 담은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신광일의 ‘구구절절’, 신예찬의 스탠딩 에그 ‘Little Star’ 커버, 조원상의 ‘Porch Light (Feat. 남제현)’, 최상엽의 ‘작은별’ 무대가 이어지며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정규 2집 ‘Childish’의 타이틀곡 ‘전체관람가’를 비롯해 ‘도깨비춤’, ‘맞네’,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채웠다. 사투리가 더해진 유쾌한 소통과 에너지 넘치는 밴드 퍼포먼스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무대를 완성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낙화’, ‘Flare’를 선보이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고, 대구 공연의 마지막 순간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루시는 오는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 ‘ISLAND’를 개최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간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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