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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멕시코시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료

김연수 기자
2026-09-29 1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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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멕시코시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료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남미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콘진원은 지난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펩시센터에서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시티 2026(Korea Spotlight @Mexico City 2026)’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범부처 종합 한류 행사 ‘2026 K-엑스포 멕시코’와 연계해 추진됐다. 사전 티켓 예매가 18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5,5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록, 발라드, R&B, 댄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K-뮤직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는 록 밴드 터치드를 비롯해 다영, 신예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 보컬리스트 소유, 그룹 위너 등 5팀이 올랐다. 인기 크리에이터 코미꼬와 알파드라이브원의 준서·리오가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각 팀별 대표곡 무대에 이어 전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콘진원은 공연 당일 현지 언론과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뮤지션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카날22(CANAL22), 아데에네 40(ADN 40), 그루포 이마헨(Grupo Imagen), 엘 에랄도 데 멕시코(El Heraldo de México) 등 멕시코 주요 언론 매체와 인플루언서 등 총 38팀이 참여해 열띤 취재를 벌였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글로벌 관객 접점도 넓혔다. 멕시코 공영방송 카날22 유튜브 채널 생중계는 당일 누적 조회 수 약 8만 회, 최고 시청자 수 3,900여 명을 기록했다. 한국시간에 맞춘 콘진원 유튜브 채널 ‘코카뮤직’ 지연 중계도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계 행사였던 ‘2026 K-엑스포 멕시코’ 역시 K-콘텐츠와 식품·뷰티 등 연관 산업 전시·체험, 1:1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며 참관객 4만여 명, 바이어 145개 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무대 공연을 넘어 현지 미디어와의 교류, 온라인 중계, 후속 방송까지 연계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이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실황과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특집 음악 다큐멘터리는 오는 10월 31일 SBS와 멕시코 카날22를 통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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