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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요일’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맞이 완전체 출격

정윤지 기자
2025-09-06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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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놀라운 토요일' (제공: CJ ENM)

tvN ‘놀라운 토요일’에 케이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완전체로 출격한다.

오늘(6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의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놀토’ 첫 방문인 데이식스는 도레미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놀토’에서 수 차례 데이식스 찐팬임을 밝혔던 키에 대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선배”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콤한(?) 밤을 같이 보냈다는 문세윤에게는 “러블리하다”는 극찬을 쏟아낸 것. 

본인들의 식성도 문세윤과 키로 나뉜다면서, 성진와 원케이는 문세윤과 같은 ‘대식가’이고 원필과 도운은 키와 같은 ‘소식가’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긴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맞이 역대급 이벤트가 펼쳐진다.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에 이르는 풀 코스로 게임이 진행된다고. 먼저 애피타이저를 놓고 팀전 게임인 ‘영어 스피드 퀴즈 – 예능 편’이 시작된다. 

‘데이식스’ 팀과 ‘놀토식스’ 팀으로 나눠 쫄깃한 대결을 벌일 예정으로, 데이식스는 도레미 두 명을 팀원으로 뽑아야 하는 상황 속 파격적인 캐스팅을 선봬 현장 초토화시킨다. 

영어 폭주기관차 면모를 뽐낸 멤버, 눈물 겨운 투혼을 보인 멤버와 더불어 예측불가의 전개가 더해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어지는 받아쓰기에는 초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한다. 외계어를 방불케하는 가사에 모두가 멘붕에 빠지지만, 메인 요리를 쟁취하려는 의지 아래 고군분투를 벌인다. 

성진은 구수한 사투리로 열심히 의견을 내고, 영케이는 남다른 먹부심으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정답석에서는 감미로운 노래 실력마저 과시한다. 

결정적 단어를 잡아내 영웅에 등극한 원필, 폭풍 어그로(?)로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도운의 존재감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 디저트가 걸린 간식 게임에는 ‘오~ 예~ 나~ 베이비~ 퀴즈’가 출제된다. 노래 가사의 오~ 예~ 나~ 베이비~ 부분을 듣고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성진은 깜짝 반전 댄스를 춰 희극인들이 탐내는 인재상에 등극한다. 

여기에 영케이, 원필, 도운이 즉흥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스튜디오는 열기로 가득 찼다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데이식스의 신곡 무대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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