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아이가 또 한 번 국내 음악방송에 뜬다.
23일 소속사 하이브-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KATSEYE는 내일(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후 이들은 25일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에 나서며, 여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일정을 촘촘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KATSEYE는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당시 ‘Gnarly(날리)’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역동적인 트월킹(골반을 털듯이 추는 춤), 무언가를 힘차게 내려쳐 깨부수는 듯한 '해머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역량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이 한국 음악방송에서 펼쳐 보인 무대가 입소문을 타 ‘Gnarly’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했다.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 비주얼, 퍼포먼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대로 한국 음악방송을 택한 전략이 주효했고, KATSEYE는 이를 발판 삼아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입성했다.
이번에는 신곡 ‘PINKY UP(핑키 업)’이 준비됐다. 이 노래는 새끼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인트 안무와 바닥에 고정된 인형처럼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동작이 매력적이다. 비트가 한층 고조되는 구간에서의 점프 바운스와 온몸에 힘을 실어 바닥을 강하게 딛는 스탬핑 스텝, 화려한 핸드 무브먼트가 보는 이의 흥을 돋운다.
‘PINKY UP’은 이미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4월 25일 자)에 28위로 첫 진입했고,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17~23일 자) 14위에 올라 해당 차트 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4월 10~16일 자)에도 18위로 랭크돼 동 기간 신규 진입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KATSEYE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8월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와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EP ‘WILD’를 예고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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