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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박물관·미술관 덕후의 추천 명소

김민주 기자
2026-05-11 2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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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서울의 한적한 박물관 

SBS '생활의 달인'이 박물관과 미술관에 진심인 김응환 씨의 특별한 취향 여행을 조명했다. 논밭 사이의 미술관, 지하 벙커 전시관, BTS RM도 찾은 박물관까지 색다른 문화 공간들이 잇달아 공개되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숨겨진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내는 '박물관·미술관 덕후' 김응환 씨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공개됐다. 전시품의 표면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공간이 품고 있는 서사와 고유의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읽어내는 그의 관람 베테랑다운 시선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자극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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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박물관·미술관 덕후

방송에서 김응환 씨는 사계절 풍경이 아름답게 변하는 자연 속 미술관을 소개했다. 화면 속 그는 "나 자신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곳, 이게 진정한 힐링 뷰가 아닌가"라고 감탄하며, 번잡한 일상과 단절된 채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위로를 전했다.

흥선대원군마저 탐을 냈다는 오래된 별장의 이야기가 얽힌 독특한 장소도 공개됐다. 고즈넉한 정자와 기이하게 뻗은 소나무 등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풍경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묘한 감상을 안겼다. 김응환 씨는 장소가 간직한 역사적 배경까지 흥미롭게 풀어내며 관람의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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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화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전시 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가장 우리의 시선을 끄는 시그니처 공간"이라는 김응환 씨의 설명처럼, 곳곳에 개인의 뚜렷한 취향과 안목이 묻어났다. 특히 빈티지한 가구들과 감각적인 소품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인테리어는 소장품 가득한 박물관 그 이상의 예술적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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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미술관

이번 '생활의 달인'은 특정 분야의 기술자를 넘어, 잊히거나 숨겨진 공간의 가치를 발견해내는 '문화적 달인'의 안목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나만 알고 싶은 한적한 공간을 기꺼이 공유한 김응환 씨 덕분에, 시청자들 역시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와 취향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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