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무대'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그룹사운드의 명곡들을 조명한다. 원년 멤버와 후배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1970~1980년대 음악의 추억을 월요일 밤 안방에 전한다.
13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956회는 ‘추억의 그룹사운드Ⅱ’ 편으로 마련된다. 딕훼밀리, 건아들, 들고양이들, 영사운드, 라스트찬스, 샌드페블즈, 키보이스의 대표곡이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1956회 '가요무대'는 시대를 풍미한 그룹사운드의 다채로운 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원곡 가수와 그룹 멤버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후배 가수들이 대표곡을 새롭게 해석하며 당시의 열기와 낭만을 되살린다.
첫 무대는 딕훼밀리의 김후락이 ‘나는 못난이’와 ‘흰 구름 먹구름’을 부르며 문을 연다. 이어 건아들의 곽종목, 심영섭, 박대봉은 ‘젊은 미소’와 ‘잊지는 않겠어요’를 들려주며 청춘 밴드 특유의 활기찬 사운드를 전한다.
중반부에는 구수경이 들고양이들의 ‘마음 약해서’를, 박혜신이 ‘십오야’를 선보인다. 영사운드의 유영춘은 ‘등불’과 ‘달무리’를 통해 서정적인 감성을 전하며, 박창근은 라스트찬스 김태화의 ‘안녕’과 ‘얘기할 수 없어요’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노래한다.
박창근, 박혜신, 구수경은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함께 부르며 색다른 조화를 만든다. 무대 후반에는 키보이스의 윤항기와 차도균이 ‘바닷가의 추억’과 ‘정든 배’를 들려주고, ‘해변으로 가요’에는 전 출연자가 함께해 여름밤의 흥겨운 피날레를 장식한다.
KBS1 '가요무대' 1956회 방송시간은 13일 밤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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